행복한 공동체 | 대전 대덕구
대덕구민 행복 실현 원년 선포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위 사진, 대덕구 제공)이 2020년을 “대덕구민 행복실현 원년”으로 선포하고, “올해 구정의 핵심 정책방향을 주민행복에 두겠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지난해 개발한 행복지표를 토대로 올해 본격적인 행복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행복위원회를 운영해 행복정책 심의와 자문을 제도화하고,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전 동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추진하기로 했다. 마을공동체 지원조직인 ‘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해 지역공동체 복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구민들의 실질적인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에서 소비–생산–일자리 증가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덕구는 이를 위해 지역화폐 ‘대덕e로움’ 발행액을 300억원 규모로 늘리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대코 맥주페스티벌’을 권역별로 확대 실시한다. ‘노동자권리보호증진센터’를 운영해 지역실정에 맞는 노동정책을 추진하고 노동취약계층을 보호에도 나선다. 또한 올해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진입을 목표로, 워킹맘 힐링데이와 육아 인식개선을 위한 가족프로그램 운영 등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지방분권시대 행정의 주인공인 주민이 변화의 주체로서 마음껏 활동하고, 행복정책의 성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