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위한 ‘그린뉴딜’ 시동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모토로 스마트 그린도시 완성을 위한 그린뉴딜 사업에 나섰다. 대덕구는 지난 7일 구청 청년벙커에서 ‘대덕e 시작하는 그린뉴딜 사업’ 발표회를 갖고, 5대 분야 40개 사업을 추진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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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과 도심권 녹지비율 15% 확대, 친환경차량 보급률 30%로 확대, 신재생(친환경)에너지 보급률 30% 이상 높이기 등 10여개 목표를 설정하고, 2050년 탈탄소사회 진입을 도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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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혁신도시 조성과 대덕구청사 에너지 제로건축물 조성, 혁신도시 내 그린모빌리티 상용화 등 9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에너지자립 마을 조성, 기후위기대응 에너지전환 플랫폼 탄소중립센터 구축, 기업e 좋은 대덕형 스마트그린 특화단지 조성 등 8개 사업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밖에 도시숲길을 조성하고 녹지를 확충,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온실가스 저감과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우리동네 재활용 플랫폼 조성 및 운영 등 8개의 자원순환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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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구청장은 “후반기는 주민행복, 기후위기, 지역경제 활성화, 가구변화, 거버넌스 5대 분야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그린뉴딜을 포함한 주민체감형 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과 지혜를 집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